21. 5. 20. (목) 주린이 마감시황

국내 시장이 코스피는 약보합,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금일 시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적은 양이지만 외국인, 기관의 양 매수가 들어와 주었고, 코스피는 외국인의 7,000억 매도가 나왔지만, 7,000억 매도량치고 지수는 잘 견디는 모습이었습니다.

 

해외시장이 크게 무너지는 모습이 추가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반도체 부품주들의 움직임이 수급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다 보니 뉴스가 나오는대로 2차전자 쪽의 강세가 나왔으며 정상회담 결과발표에 따라서 업종의 등락이 갈리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우리 시장이 타 해외시장 대비로는 가장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메이저의 수급이 좋은 날은 반등의 강세가 눈에 띄게 나오고 있으며, 반대 수급에서도 일정 구간을 지지해주는 모습으로 하방 경직의 모습을 보여주는 현재 시장입니다.

 

더우깅 휴무 기간 해외시장의 조정을 감안한다면 국내 시장의 모습은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고 해석을 해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해외시장도 나스닥을 기준으로 12,900포인트 ~ 13,000포인트 구간의 이탈이 크게 나오지 않는다면 반등함에 있어 탄력을 받을 것이고, 우리 시장도 다시 3,200포인트를 돌파 시도하는 모습이 나와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5월의 남은 시장은 내일 금요일 시장을 넘어가고 나면 좋은 모습으로의 마감이 나올 가능성이 더 높은 차트인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공포지수가 단기 저항 돌파를 마치고서 추가적인 상승 시도를 할 수 있는 위치라는 부분은 한 번 정도는 더 시장의 파동이 하방을 만들고 나서 제대로 된 반등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가 없었더라면 우리 시장이 조금은 더 긍정적인 부분을 반영했겠지만, 이 부분도 하루의 과정이었기에 크게 생각지 마시고 내일의 시장을 준비해가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