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 17. (월). 마감시황

국내 시장 반등 후 그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약조정을 받으면서 마무리를 하는 하루였습니다. 코스피는 메이저의 7,000억대 매도가 나오는 모습이었고, 선물에서 외국인의 3,000억대의 매도가 시장의 추가 반등을 막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술적으로 전체적인 그림에서 50%의 절반 값에서 밀리는 모습이었고, 이번 주 기간 변곡점을 맞이하는 우리 시장의 한 번은 더 저점을 확인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급의 전환도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면서 일봉 상의 저항을 받는 구간이다 보니 60일선의 지지를 다시 확인하고 나서 방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의 지지가 되지 않는 모습이어서 추가적인 반등 탄력을 받는 데는 어려운 상황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탈 코로나 관련 테마와 일부 제약바이오의 강세가 상승 종목 군이었으며, 반도체 쪽은 강한 하락세가 나온 하루였습니다. 지수 상으로는 코스피 3,1000포인트, 코스닥 950포인트 지지 여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어서 이 구간에서부터 종목들은 매수해보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고, 아직까지는 지수우량주들이 조금은 더 눌림을 받아야만 저가 벨류에이션에 의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시장 대비로 상대적인 약세를 보인 우리 시장은 그동안의 모습이 해외시장 대비로 강세였기에 추가적으로 하락의 폭이 하루 이틀 정도 더 나올 수 있다고 보이고, 수요일이 석가탄신일 휴무이다 보니 시장의 방향은 해외지수의 움직임에 더 강하게 반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스닥 선물지수로 13,500포인트의 돌파가 나오거나 다우존스의 신고가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우리 시장은 바로 안정화 국면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 시장은 저점을 훼손시키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가 지난 후 새로운 수급의 포지션이 파악되는 상황이니 방향에 대한 예측이 더 정확하게 나올 것이며 지수가 반등의 중간값에 걸려있는 애매모호한 자리이니 시장 대응을 조금만 긴 호흡으로 멀리 보시고 움직임을 보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