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5. 12. (수) 주린이 마감시황

외국인의 매도가 엄청났던 하루입니다. 현물에서 2.5조, 선무에서 1.2조라는 매도량을 보였고, 2일 연속 조 단위의 매도를 하면서 우리 시장의 추가 하락을 만들었습니다. 코스피가 1.5%대 코스닥이 1%대의 추가 하락이 나왔으며, 또다시 전 업종에서 하락이 이어졌으며, 만기를 앞둔 우리 시장이 한 번은 더 조정을 받을 수 있음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저녁 미국 시장의 분위기가 정말 중요한 상황입니다. 월요일은 나스닥이 화요일은 다우존스가 시장의 하락을 만들었으며, 오늘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시장의 방향이 나오게 되면 내일 우리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고 나스닥이 전일 120일선 지지로 아랫꼬리를 길게 만들면서 하방 경직의 모습을 보였지만 금일 다시 아랫꼬리를 감싸는 음봉이 나오게 된다면 우리 시장이 반응함에 있어서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설 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코스피 3,150포인트와 코스닥 950포인트의 지지가 내일의 주요 구간이 될 것인데, 해외시장의 추가 하락으로 우리 시장이 갭하락 출발을 하게 된다면 위 구간이 저항으로 걸리면서 조정 기간이 조금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2일 만에 선물지수로 20포인트가 하락한 상황이고 외국인의 매도가 2일간 4조원에 달한다는 것은 최근 6개월간 없었던 수급의 구조이다 보니 당분간의 수급 개선이 나올 가능성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만기가 지나고 나면 새로운 수급에 대한 새로운 시세가 다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