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DB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DB하이텍은 반도체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웨이퍼 수탁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Foundry 사업과 디스플레이 구동 및 Sensor IC 등 자사 제품을 설계, 판매하는 Brand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천(FAB1)과 상우(FAB2) 두 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해외 영업을 위해 미국법인 및 대만, 일본, 중국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DB하이텍은 지난해 전력반도체와 센서,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며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으며 올 1분기에도 주요 제품 전반에 대해 파운드리 수요가 계속 이어진 데다 자사에서 설계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대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부천과 충북 음성에 위치한 2개의 팹 모두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고객 수주 역시 연말까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DB하이텍은 올해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월 9천 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고객 수요에 최대한 대응하는 동시에 5G, 전기차 등 고성장 분야의 신규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함.
2021. 7. 9. 기준
종가 60.600원
하반기 전망
8인치 반도체 위탁 생산 및 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DB하이텍은 2분기에 매출 2,678억 원, 영업이익 78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증가하는 이유는 가동률이 100%인 상황에서 위탁 생산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며 가격 상승효과는 매출보다 마진에 더욱 긍정적이다.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 1조 626억 원, 영업이익 2,984억 원으로 전망되며 마진 개선으로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2020년 2,393억 원보다 높다.
주력 제품의 매출 구성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것이며 연초 이후 주문량이 꺾이는 흐름이 감지되지 않고 있어 2022년에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외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동률이 높은 환경에서도 DB하이텍은 고객사와의 신뢰 유지를 중시하고 있어 2022년에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둔화되어 반도체 업종에서 아무래도 비메모리 반도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DB하이텍은 비메모리 전공정의 밸류 체인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과 더불어, 2년 동안에 걸쳐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실적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돋보인다. 한편, 대규모 증설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서로 교차한 지 이미 2년이 지났고, 전방 산업의 수요 불확실성에 대해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증설 규모나 속도가 점진적이더라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
네이버증권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애널리스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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