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6. (목) 주식장전시황

국내 주식시장이 어제 하루 휴장한 사이 미국 시장은 자넷 옐런 미 경제부 장관의 인플레이션 공포 및 금리 인상 필요성에 관련한 발언으로 인해 나스닥이 장중 3%의 급락을 보였으며 어제 반등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경제지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는 신고가, 나스닥과 S&P 500은 추가 조정을 받으며 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시장이 미국의 3대지수들 중 과연 어느 지수의 분의기를 따라가게 될지가 주목되는 하루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인 분위기라면 코스피 상승, 코스닥 하락이라는 계산을 해볼 수 있지만 나스닥의 분위기를 따라가는 국내선물 지수에 의한 코스피 조정도 변수로 작용할 수가 있으며 공매도 첫 주라는 부분에서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내기가 쉽지않은 분위기라는 것도 매매함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미 경제부 장관의 발언이 있었기에 아무래도 국내 시장도 기술주보다는 경기민감주들의 움직임은 좋을 것이지만, 휴장전 반등의 시그널을 보인 국내 시장이었기에 시가의 위치에 따른 캔들의 색깔이 결정되는 하루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가가 갭상승이 나오는 것보다는 갭하락으로 출발하는 것이 밸류에이션의 매력이라도 느끼는 수급의 발생이 예상되고, 갭상승이 나오게 된다면 양 지수가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해외시장의 분위기상 함께 윗꼬리를 만드는 모습으로 약세시장의 분위기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시장이 끝나고나면 금요일 시장이 기다리고있는 부분에서는 국내시장이 강세의 모습을 유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 매매에 있어서 보수적인 접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