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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업개요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에코프로의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으며 현재 9개의 국내외 계열회사가 있으며 상장사는 1개, 비상장사는 8개이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화물질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한 이후부터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히고 있으며 테슬라의 EV용 베터리 소재로 납품하고있는 스미토모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 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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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과거에는 삼성SDI향 매출 비중이 95% 이상으로 압도적이었으나 2020년 2분기 부터 가동된 CAM5 1만톤 NCM 라인 가동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예상보다 큰 수익성 개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3. 주가전망
21년 2분기 리뷰: 마진 상승 지속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3,10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됐습니다.
전동공구 및 e-bike 등을 주요 전방 수요로 하는 non-IT부문의 경우 글로벌 전동 공구 수요 강세 및 e-mobility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요처 확대에 힘입어 부문 매출 71% 증가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겨우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각각 전년대비 69%, 120% 증가하는 과정에서 낙수효과 확대되며 매출은 전년대비 56%, 직전분기대비 16% 증가했습니다. ESS 부문 역시 해외 프로젝트 재개로 매출 증가세 지속됐으며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및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로 영업이익 9.3% 달성했습니다.
3분기에도 고수익 유지 가능
3분기 실적은 매출 3,847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전망하며 2분기 재고 자산이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는데 하반기 고개사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한 재고 측적으로 추정되며, 이를 감안할 때 3분기에도 가파른 실적 증가 지속 전망됩니다. 한편, 가동률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에도 영업이익률 9% 수준 유지 가능할 전망이며 2021년 실적은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293억원을 전망하며 특히, EV향 양극재 매출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며 실적 성장에 견인할 전망입니다.
2023년 매출 4조원, 지배 순이익 2,540억원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CAPA는 2021년 5.9만톤, 2023년 17만톤, 2025년 29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 돌입해 2025년에는 유럽에서만 11만톤 CAPA 확보 가능할 전망이다. CAPA 확대 및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8% 이상의 영업이익률 가정하여 2022, 2023년 EPS 추정치를 각각 72%, 82% 상향하였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4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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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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